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도서추천
- 만보걷기
- 8급 한자
- 도서 6만시간
- 마스크해제지역
- 자가격리
- 이사가면 좋은 해
- 이선동클린센터
- 코로나검사5
- 창작
- 스토리
- 소설
- 불편한편의점2
- 몸종아씨
- 코로나마스크해제
- 영원의사자들
- 이야기
- 사자성어
- 방역수칙
- 책추천
- 도서 별안간아씨
- 정은궐 장편소설
- 도서 불편한편의점2
- 박현숙작가
- 박현숙작가도서
- 6만시간
- 운테리어
- 구미호식당시리즈
- 별안간 아씨
- 변씨부인스캔들
- Today
- Total
와우세상wow♡world
수영의 종류 본문
안녕하세요 글쓰는 힐링북입니다.
수영
5년 전 14년동안 아이를 키우며 집에만 있던 저는 과감하게 수영장을 등록합니다.
수영 초보반에 들어가 20명이 넘는 초보들과 함께 수영 배우기를 시작했지요.
수영 초보반에 20명중 제일 못하는건 바로 저와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 이렇게 둘이였습니다.
킥판을 들고도 발을 땅에서 떼지 못하고 걸어만 다니는 꼴이라니 상상이 가시나요.
일주일만에 잔여금액을 환불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수영배움에 목마름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수영을 등록하게 됩니다.
이번엔 제대로 배웠습니다. 과감하게 발도 떼라면 떼고 배영을 하라고 몸을 뒤집으라면 뒤집고.
신이 나서 다녔습니다.
수영을 배우면서 영법을 하나하나 배울때마다 그 영법보다도 수영영법에 관한 한자가 참 재밌었습니다.
배영
맨 처음 배우는 영법은 배영이였습니다.
배영 背泳 등(배) 헤엄칠(영)
사실 신체부위중에 배가 있어 배가 하늘로 둥 떠서 배영인가 했습니다만, 배를 가르키는 한자는 복 腹이기때문에 맞지 않다는걸 알게되지요.
사실 배영을 하기 위해선 일주일동안 혼자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물위에 내몸을 둥 띄운다?
말도 안되는 겁쟁이인 저로써는 그게 쉽지 않았지요. 발 떼자 물에 눕자. 얼마나 혼자 속으로 말했던지요.
그래도 일주일동안 혼자만의 싸움을 이기고 물 위에 누었을 때의 기분은 지금도 짜릿했습니다.
평영
3개월 수영을 배울 때 쯤 평영을 배우게 되었지요.
수영에서, 수면과 수평을 이루어 개구리처럼 양팔과 두 발을 오므렸다가 펴는 것을 반복하는 영법입니다.
평영 平泳 평평할 (평) 헤엄칠(영)
처음엔 개구리 평이라고 하는 한자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한자급수 1급이여도 아직 외우지 않은 한자가 1500자가 더 남았기 때문에 모르는 한자가 있을 것이다 생각했지요. 하지만 평평할 (평)을 쓰는데에는 수면과 수평을 이루어 개구리처럼 ..이라고 하는 뜻을 가진 한자였던 것입니다.제가 헤깔린데에는 개구리밥(평) 苹 이라고 하는 한자가 있기때문에 오해를 했던 것이지요.
접영
수영을 시작한지 4개월이 되었을 때 접영을 배웠습니다. 제일 어려운 영법이지요.
접영 蝶泳 나비(접)헤엄칠(영)
접영은 두 손을 동시에 앞으로 뻗쳐 물을 아래로 끌어 내리고 양다리를 모아 상하로 움직이며 발등으로 물을 치면서 나아가는 수영법. 수영하는 모습이 나비 모양이 난다 해서 접영입니다.
자유영
자유영은 수영에서 가장 기본적인 영법이지요.
코로나로 수영장에 가지 못한지 2년이 되었는데 자유영 마음껏 하던 그때가 그립네요.
잠영
잠영은 잠수 영법을 줄여 이르는 말입니다.
잠영 潛泳 잠길(잠) 헤엄칠(영)
잠영까지 배우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이 있네요. 올림픽에서 수영선수들이 잠영을 멋지게 헤쳐 나갈때 정말 부럽고 대단해 보입니다. 잠영은 스타트와 동시에 숨을 참을 수 있을만큼 나아가야 이길 수 있을만큼 속도가 빠르지요.
오늘은 수영영법에 대한 한자의 뜻을 알아봤습니다.
알수록 신기한 한자 세상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즐거운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우리말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말 바르게 사용하기 (0) | 2021.11.25 |
---|---|
한글인지 한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단어 (0) | 2021.11.24 |
블로그에 글 쓰는 법 (0) | 2021.11.23 |
구기종목 한자의 뜻 (0) | 2021.11.23 |
나이별 한자와 뜻 (0) | 2021.11.23 |